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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을 다카마쓰 우동 투어 현지인도 줄 서는 찐 맛집 4선

by cocoball-bingo 2025. 10. 31.

가을 다카마쓰에 가신다면, 관광객들이 다 아는 우동집만 가는 건 조금 아쉽죠. 우동의 고향이라 불리는 사누키 우동(讃岐うどん)의 참맛을 느끼려면 현지인들이 줄 서는 시간대와 메뉴를 노려야 해요. 제가 3년 동안 파헤친 경험을 바탕으로, 가을 분위기를 곁들여 현지만 아는 맛집 4곳을 소개합니다.

 

① 시그니처 우동과의 만남 – 우동 바카이치다이(うどん バカ一代)

이름부터 ‘우동 바보’라는 뜻이 담겨 있는 만큼 진심이 엿보여요. 관광객도 많이 가는 곳이지만 **명란버터 우동(멘타이코 버터 우동)**을 아침 일찍 가서 먹으면 ‘인생 우동’이 될 수 있어요.

  • 핵심 메뉴: 명란버터 우동 → 고소한 버터 + 짭짤한 명란 + 쫄깃 면발
  • 방문 팁: 웨이팅을 피하고 싶다면 오픈 직후 방문 추천
  • 왜 가을인가: 선선한 공기 속 따뜻한 면발이 더 맛있게 느껴져요.

② 기본에 충실한 클래식 챔피언 – 치쿠세이 우동 본점(ちくせい うどん 本店)

 

관광 리뷰에 자주 등장하지만 진짜는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에 줄 서서 가는 ‘현지 맛집’이에요.

  • 추천 메뉴: 카케 우동 + 갓 튀긴 반숙 계란 튀김
  • 방문 팁: 점심 피크타임(12시~13시)을 피해서 11시 15분 개점 직후13시 30분 이후 방문이 좋아요.
  • 가을에는: 창가 자리나 테이블에서 창밖 가을빛을 느끼며 여유롭게 즐기기 좋은 분위기.

③ 현지 직장인 비밀 아지트 – 테우치 우동 츠루마루(手打うどん つるまる)

 

다카마쓰 시내에서 밤늦게까지 영업하는 몇 안 되는 우동집 중 하나예요. 현지 직장인들의 ‘퇴근 후 한 그릇’ 코스로 유명해요.

  • 추천 메뉴: 카레 우동 → 진득한 카레 국물 + 쫄깃 면발
  • “Tsurumaru is a legendary late night udon shop … the famous item at this shop is their curry udon”
  • 방문 팁: 여행 마지막 밤, 늦은 시간에 들르면 여유롭게 즐길 수 있어요.

④ 가성비 끝판왕 셀프 우동 – 사누키 우동 우에하라야 본점(讃岐うどん 上原屋 本店)

 

진정한 로컬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여기를 추천해요. 전형적인 셀프 방식 우동집으로, 가격도 매우 합리적입니다.

  • 주문 방식 체크리스트:
    1. 트레이 잡고 면 종류·사이즈 선택
    2. 옆으로 이동해 튀김 또는 토핑 선택
    3. 계산 후 육수/파/생강 등 셀프 토핑 추가
    4. 식사 후 그릇 반납
  • 팁: 자리에 앉아 천천히 가을 바람 맞으며 먹으면 더욱 좋습니다.

결론 & 투어 동선 제안

가을의 다카마쓰는 우동만 해도 300~700개 이상 점포 존재할 정도로 ‘우동 천국’이에요.
하지만 오늘 소개한 4곳이라면 실패할 확률 거의 제로예요.
추천 동선:

  • 아침 → 사누키 우동 우에하라야 본점
  • 점심 → 우동 바카이치다이
  • 저녁 → 테우치 우동 츠루마루
    (나머지 치쿠세이 우동은 중간 시간대에 방문)
    가을 나들이 겸해서 이 셋을 엮으면 완벽한 우동 투어가 됩니다

다카마쓰에서 우동을 먹는 건 쉬운데, 현지인처럼 즐기는 것은 또 다르죠. 여행 준비를 하다 보니, 서로 똑같이 나오는 ‘맛집 리스트’에만 의존하는 분들이 많더라고요. 제가 직접 3년 동안 찾아다닌 끝에 얻은 비법, 바로 방문 시간 + 메뉴 전략이에요. 이제 관광객이 아닌 현지인처럼 즐겨보세요.

현지인처럼 공략하는 4가지 코스

1) 가볍게 아침 셀프 우동 – 사누키 우동 우에하라야 본점
가벼운 시작이 필요할 때 셀프 우동이 딱이에요. 부담 없이 입문하기 좋고, 가격도 착해요.

  • “셀프 우동은 이런 방식이다”라는 매뉴얼 참고하세요. 면을 따뜻하게, 혹은 차갑게 선택해 계절에 맞춰 즐기세요.

2) 점심엔 제대로 한 그릇 – 우동 바카이치다이
관광객도 많지만, 현지에도 꽤 알려진 곳이에요. 특히 ‘명란버터 우동’이라는 특이하고 매력적인 메뉴 덕분에 기억에 남아요. 아침에 가면 대기도 덜해요.

3) 오후 여유 타임 – 치쿠세이 우동 본점
점심 피크를 살짝 피해서 가면 더 여유롭고 현지 분위기를 느끼기 좋아요. 튀김 선택도 잘해야 만족도가 올라가요!

4) 밤엔 야식 우동 – 테우치 우동 츠루마루
여행 마지막 밤이나 늦은 시간에 들르면 더 특별해지는 곳이에요. 진한 카레 우동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면, ‘현지인처럼 먹었다’는 만족감이 들어요.

마무리 팁 & 주의사항

  • 영업 시간이 짧거나 면이 떨어지면 종료되는 곳 많아요.
  • “우동집만 다가보면 되겠지”라고 생각하면 조금 아쉬울 수 있어요. 메뉴 + 시간대 + 분위기까지 고려하세요.
  • 가을엔 식사 전후로 산책이나 카페 타임을 곁들이면 더욱 풍성한 여행이 됩니다.